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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

      몇살부터 검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몇살부터 검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


      보통 스포츠기술 습득은 6~9세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년기에는 체격, 체력, 운동능력에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체로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리라고 생각되나 개인의 능력 차이를 고려하여 조절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검도를 하므로 인해서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는데 검도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오히려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바른자세를 유도하고, 검도속성 상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향상 시켜주니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 Q

      검도를 하면 몸과 마음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

      (1) 신체적 효과

      * 민첩성이 길러진다

      검도는 죽도를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의 머리 부분, 손목 부분, 허리부분, 돌출부분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치거나 찌르는가를 겨루는 경기이기 때문에 공격 혹은 방어를 반복함에 따라 민첩한 동작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바른 자세가 길러진다

       검도의 자세는 400~500g 이상의 죽도를 잡고 팔을 무게 중심 위치에서 내리는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게 중심에서 내리는 무게만큼만 상체를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자세로 머리와 손목을 칠 때에도 팔과 죽도가 전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안정되었던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상체를 일으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작을 반복함에 따라 올바른 자세를 기를 수 있게 됩니다.


       * 근력이 길러진다

       검도 경기는 400~500g이상의 죽도에 10kg 가량의 호구를 몸에 걸치고 치고 찌르고, 피하는 동작을 되풀이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팔 근력이 길러집니다.

      표는 검도의 경험자(상,하급자)와 체육 전공 학생의 팔 굵기와 근력을 조사한 것인데 검도 경험자, 그 중에서도 상급자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정신적 효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주의력이 길러진다

      1대 1의 격기이기 때문에 경기중에는 누구에게도 의존할 수가 없습니다.

      의타심을 버리고 자기 스스로의 주의 집중과 결단력에 의해 상대방의 동작과 마음을 관찰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격한 신체 접촉에 의해 서로의 기술을 연마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예의가 바르게 됩니다.

      따라서 정신적인 발달에 있어서 주의력, 결단력, 책임감, 자주성이 육성되며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과 건강과 안전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길러지게 됩니다.


    3. Q

      호구 손질은 어떻게 하면 좋은가?

      기술 향상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지켜주는 호구를 엉망으로 다루는 것은 올바른 검도 수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호구는 수련 양에 비례해서 소모되기 때문에 수련에 쏟는 정열에 뒤지 않을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수련 전에는 반드시 점검을 하고 수련 후에도 또한 반드시 손질을 해야 합니다.


       (1)호완의 손질

       수련 후 호완을 벗으면 곧바로 호완 안쪽의 주름을 가볍게 펴고, 땀을 잘 닦고 나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두어 충분하게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호완 안쪽을 주름을 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주름진 채로 뻣뻣해져 버립니다. 그리고 호완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땀을 흡수하여 끈적끈적해지기 쉬운데 직사광선도 피해야 합니다. 내피가 버석버석해져 사용하기가 힘들어지고 가죽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호완은 호구 중에서 소모가 가장 빠른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완은 두 켤레 준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2)호면의 손질

       호면을 벗으면 곧바로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안쪽을 닦습니다. 그러고 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립니다. 때로는 햇볕에 잠깐씩 말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햇볕을 받으면 염분이 떠오르기 때문이며, 하얗게 떠오른 염분을 솔을 사용해 잘 털어 주십시오. 돌출부의 안쪽(이중턱)도 마찬가지로 잊지 말고 손질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호면끈은 벗겨낼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씻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호면 보자기 속에는 면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땀이나 냄새가 배면 빼낼 수가 없게 되어 버립니다.
      호면은 얼굴에 밀착하는 부분이므로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3)갑의 손질

       갑은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는 않지만 안쪽은 단련복에 있던 땀으로 젖어 있기 때문에 잘 닦아내어 그늘에서 말려 주십시오. 엷게 칠해진 피갑은 마른 수건으로 닦고, 더러움이 심할 경우에는 신나를 이용해 닦아냅니다.
      갑안은 대나무가 가죽으로 짜여 있는데 수분을 함유한 채 직사광선을 쬐면 가죽이 안쪽으로 말리며 작아져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갑을 사용할 때 원래의 크기로 손으로 잡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반복하게 되면 가죽이 늘어나서 대나무 조합이 느슨해져 버리고 엷은 칠이 벗겨지는 원인도 됩니다. 대나무 속이 느슨해졌을 때는 갑을 전부 뜯어 수리해야 하며 엷은 칠이 벗겨졌을 경우에는 수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갑상의 손질


       신체에 밀착되어 있는 안쪽을 위로 향하게 해서 햇볕에 잘 말려 주는 게 좋습니다. 갑상끈은 폭이 넓어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잘 펴 두십시오.
      호완뿐만 아니라 호면, 갑, 갑상도 두 개씩 교대로 나눠 사용하는 게 호구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호구를 두 개씩 가지고 있는 사람도 단련용과 경기용으로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단련용으로 두 개씩 갖는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소모가 빠른 호완만 두 개씩 준비하며 다른 호구에 대해서는 매일 잊지 말고 손질을 하도록 하십시오.



    4. Q

      수련을 하고 있으면 복장과 갑상이 금방 흐트러져 버린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인가?

      수련을 하고 있으면 복장과 갑상이 금방 흐트러져 버린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인가?


      단련복과 하의가 너무 크거나 바르게 잘 입지 못했다거나 혹은 동작에 무리가 있다거나 하는 데에 원인이 있습니다.


       (1)단련복과 하의가 너무 크다

       단련복에는 앞이 벗겨지지 않도록 가슴끈이 달려 있으므로 단련복이 클 경우에는 가슴끈의 위치를 적당한 장속로 바꿔 다는 게 좋습니다. 소매가 긴 경우에는 어깨징그기를 하고, 소매 위치가 팔꿈치 관절에서 손목까지의 중간이 되도록 길이를 조정해 주십시오.
      하의가 길면 수련중에 옷자락을 밟아 복장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되므로 복사뼈가 가려질 정도의 길이까지 옷단을 올리기 바랍니다.


       (2)바르게 잘 입지 않았다

       하의는 앞 옷자락을 길게 하고 뒤가 짧아지도록 입습니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끈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주십시오. 갑상은 아랫배에 댄 후 요골 위에서 교차시켜 앞으로 돌려 단단하게 매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단히 매지 않으면 수련 전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장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갈아입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수련에 대한 위욕이 없을 경우에는 끈을 묶는 방법에 영향이 미칩니다. 검도는 죽도로 상대를 치는 일만이 수련은 아닙니다. 옷을 갈아입고 호구를 입고 벗는 일도 중요한 수련임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3)동작에 무리가 있다

       자세, 머리치기, 손목치기, 허리치기 등의 동작이 바르지 못할 경우에도 복장과 갑상이 흐트러져 버립니다. 초보자는 어쩔 수 없겠지만 복장과 호구가 흐트러졌을 때에는 자신의 동작을 반성하는 하나의 눈금으로 여기고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며 올바른 동작을 하도록 신경쓰기 바랍니다.


    5. Q

      검도 자세에는 여러가지가 있어 어떤 자세가 좋은지 모르겠다.

      자세에는 여러가지가 있어 어떤 자세가 좋은지 모르겠다.

      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싶다.


      검도 자세에는 중단, 상단, 하단, 팔상, 옆 자세까지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현대 검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세는 중단 자세와 상단 자세입니다. 다른 세 가지 자세는 '검도형' 외에 대부분 사용되지 않는 자세인데, 엣날 검도를 안다는 의미에서 중용하므로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1)중단자세


       평소 자세라고 알려진 것처럼 칼끝을 상대의 중심에 대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나 방어에도 적합한 이상적인 자세입니다.
      자세를 취하는 요령은 자연체 자세로부터 오른발을 약 5~7cm 정도 앞으로 내밀고 왼발 발꿈치를 약간 띄웁니다. 중심은 양발의 중간보다 약간 앞에 두며 죽도는 왼손으로 자루끝을 새끼손가락 쪽에 힘을 더 많이 넣어 잡고, 오른손은 왼손에서 한 주먹 반(약 15cm)떨어져 달걀을 쥐는 정도로 힘을 넣어 유지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은 배꼽 앞 아래에 5~6cm 떨어져 위치합니다.


      (2)상단 자세

       불의 자세라고도 하는데 이 자세는 공격 자세입니다. 상대가 막 나오려는 찰나 동작을 끝내는 순간 혹은 한 자리에 머무를 때 뛰어들어가 치는 동작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왕성한 기력과 대담한 공격법을 얻기 위해 행해집니다.
      단점은 상대의 죽도를 없앨 수가 없으며 손목, 돌출 부위, 허리를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형태상으로 틈이 많다는 점입니다.
      자세를 취하는 요령은 중단 자세에서 왼발을 1보 앞으로 내밈과 동시에 죽도를 머리 위로 올립니다. 죽도의 각도는 45도 정도로 잡고 올린 죽도와 팔위치는 양팔이 얼굴 앞에서 삼각형을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3)하단 자세

       상단 자세와는 반대로 수비 자세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수비만이 아니라 상대에게 틈이 보이면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세여야 합니다.


      자세를 취하는 요령은 중단 자세에서 죽도를 내리며 그 칼끝 연장선을 상대의 양무릎 중간에 붙입니다. 이 자세가 바로 하단 자세입니다.

      팔상 자세

      '음의 자세'라고 불리는 이 자세는 스스로 공격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공격을 바꾸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크고 당당하게 갖추고 또한 상대를 압도하는 기백이 필요합니다.

      자세를 취하는 요령은 중단자세에서 왼발을 1보 앞으로 내디딤과 동시에 죽도를 일단 머리 위로 휘둘러올려 점차로 왼 주먹을 오른쪽 유두 부위 앞으로 오른 주먹을 입 주변 높이까지 내립니다.


      (5)옆자세

      '양의 자세'라고 불리는 것처럼 공격 자세입니다. 형태상으로는 공격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가 나오는 방법에 따라 죽도를 길게 혹은 짧게 사용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강한 공격 정신으로 자세를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자세를 취하는 요령은 중단 자세에서 오른발을 1보 뒤로 뺌과 동시에 손잡이를 오른쪽 겨드랑이로 가져오며 죽도 끝을 수평보다 약간 내려서 갖춥니다. 그리고 상대가 죽도 길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갖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6. Q

      중단 자세를 취했을 때 검끝이 오른쪽으로 열려 버린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중단 자세를 취했을 때 검끝이 오른쪽으로 열려 버린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몸이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는 것과 손목을 맞지 않도록 수비하려는 뜻이 강하게 작용한 점이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 두가지를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1)'정(丁)자형 다리'를 고친다.

      몸이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는 것은 왼발끝이 옆을 향하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정(丁)자형 다리가 되면 왼쪽 허리와 왼쪽 어깨가 빠지기 때문에 신체가 왼쪽을 비스듬하게 열립니다. 이때 왼손도 왼쪽 허리와 함께 왼쪽으로 비스듬히 열리기 때문에 자세를 갖추면 칼끝이 오른쪽으로 열린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인체구조상 왼발은 자연스럽게 정(丁)자형 다리가 되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발끝이 전방으르 향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2)호완(손목)을 수비하는 마음은 금물

       검끝을 오른쪽으로 벌리고 있으면 호완이 가려집니다. 그러나 손목을 지키려는 생각이 있으면 '후(後)공격'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예부터 손목은 선제 무기로써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무의식중에 손목으로 맞설 정도의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선(先)기술'을 낼수 있도록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칼끝을 오른쪽으로 벌리고 있으면 자세를 똑바로 돌리고 나서 격자해야 하기 때문에 2박자가 되어 버려서 재빠르게 격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자세는 반드시 고치는게 좋습니다.


    7. Q

      검끝은 어디를 겨누는 것이 좋은가?

      검끝을 겨누는 방법은 '왼쪽 눈을 겨누라'든가 '양쪽 눈의 중간을 겨누라'든가,

      혹은 '인후부를 겨누라' 등 여러 설이 있으나 중단 자세에서는 검끝 연장선상에

      상대의 인후부가 오도록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검끝을 상대의 인후부 높이로 겨누는 것은 연장선이 눈 위치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에게 위협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의 본능은 맞는다는 것보다 찔리는 데 한층 더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자세를 갖추었을 때 검끝을 상대의 인후부로 겨누는 것이 공격하는데 있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또한 상대의 정중선(몸을 좌우로 이분하는 정중선)을 겨누는 방법은

      격자 동작을 효율적으로 만듦과 동시에 상대방의 격자를 약간의 동작만으로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이나 방어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칼끝 높이는 상대의 공격과 방어 동작에 따라 약간 높이거나 낮추는 등

      상황에 맞게 겨누는 것이 중요하며 결코 한곳에 고정시켜서는 안됩니다.

      칼끝 연장선을 상대의 인후부에 두는 것은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8. Q

      눈은 상대의 어디를 보는 것이 좋은가?


      검도에서는 예부터 '일안이족삼담사력'이라고 말해온 것처럼 눈 움직임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습니다.
      눈의 움직임에는 '관견의 시선'이라고 해서 상대를 관찰하는 눈과 상대를 육안으로 보는 눈 두 종류가 있으며 관찰하는 눈이나 보는 눈이나 상대의 전체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1)관찰하는 눈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흐트러져 있으면 눈도 탁하고 마음이 깨끗하면 눈도 맑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격자할 곳(머리, 손목, 허리, 돌출 부위)을 보고 나서 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에 칠 곳을 상대방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상대의 의지를 관찰하려면 상대의 눈을 보고 그 마음속까지 통찰하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2)보는 눈
       상대의 눈을 보면 상대의 신체 전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시야란 이안 수평선(귀 상부와 눈을 잇는 선)에서 약 30도 아래가 가장 잘 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죽도 끝과 손잡이를 보거나 상대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발을 보는 사람이 있는데 눈으로 죽도의 움직임을 좇을 수는 없으며 한 점을 보게 되면 상대의 전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상과 같이 시선을 먼 산을 바라보는 듯한 기분으로 상대의 전체(마음과 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상대의 눈을 보는 게 중요합니다.


      -> 시 선 <-

      상대했을 때의 시선에 검도에서는 상대 얼굴을 중심으로 해서 전체를 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먼 산 바라보기'입니다. 그러나 근거리(약 240cm)에서 상대하는 검도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시야속에 넣을 수는 있더라도 공격과 방어 동작이 격하게 시작되고 맞지 않으려고 생각하면 시점을 한곳에 집중시킬 수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시선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물리적인 의미보다도 정신적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먼 산을 보는 시선으로 전체를 보려고 하는 그 마음이 결과적으로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동작이 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